안녕하세요 김수희 님,
일단 뭐라도팀은 가입절차를 밟아야 하는 '조직'이 아니라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는 뜻을 가진 사람들의 자발적인 모임이므로 관심이 있으시다면 따로 가입을 한다기보다는 그냥 행동게시판의 공지를 확인해주시고 해당 모임 날에 시간맞춰 나오시면 됩니다.
하지만 주위 친구들이 말려서 뭐라도팀 활동을 하는 데에 고민이 되시는군요.
사실, 친구분들이 김수희 님께 한 말들은 이주노동자와 관련된 악질적인 거짓말들이므로 새겨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김수희 님도 순진하고, 그런 거짓말들을 기정사실인냥 믿어버리는 친구분들…
제가 뭐라도팀에 관심있어서 활동하려고 하는데
주변 친구들이 막 못가게 말려요..ㅠㅠ 너 큰일난다구하면서요
미등록이주노동자는 신분이 불확실하고, 무서운범죄도 많이 저지른다고하면서요
정말인가요? 그리고 세금도 안내고 한국인 일자리 전부 빼앗아 간다구 하구요
오늘아침 뉴스보니까 한국노동자가 일주일에3일밖에 일 못한다고 일감을 중국인들한테
전부 빼앗겨 먹고 살기 힘들다고 마구 울고 그러더라구요..ㅠㅠ
전 이주노동자들이 힘든일 하니까 불쌍하다고 생각햇는데 ..아닌가요?
같은 사람이니까 같이 살면 좋겠는데, 친구들이 저보고 바보라고 그래요.…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줄여서 '뭐라도 팀' 11월 18일 Action 공지!
11월 18일 수요일 오후 7시 동대문역 1번 출구 입니다.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사는 동네인 동대문구 창천동은 계속된 집중단속으로 많은 사람들이 속상해 하며 화가나 있었습니다. 이주노동자분들로 활기찼던 거리는 한산하기 그지없고, 출입국 직원들이 식당까지 들이닥쳐 단속을 했기 때문에 식당 주인들도 손님이 없다고 한탄을 합니다. 지난 주, 창천 시장에서 만난 상인분들도 단속 때문에 장사가 안된다며, 이주노동자들을 왜…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줄여서 '뭐라도 팀'의 행동 후기입니다.
11월 11일 수요일 저녁 7시 동대문역 3번 출구에 모였습니다.
추운데 미리 나와서 구경하던 경찰과 실랑이도 있었지만
즐거운 행동이었습니다.
시장 상인분들께 물어보니 단속이 시작된 이후 매상이 80퍼센트나 줄었다고 하더군요.
집중단속추방때문에 이주노동자들이 장을 볼수도 없는 상황
조그만 행동도 경찰에게 감시받아야 하는 이명박 정권..
거리로 나와 행동해야 할 시간입니다
말 그대로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들~
줄여서 '뭐라도 팀'
11월 11일 수요일 저녁 7시 동대문역 3번 출구입니다.
그 날, 뭐라도 한 가지씩 각자 행동을 준비해 볼까요?
공연도 좋고, 피켓도 좋고, 촛불도 좋습니다.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뭐라도 할 수 있는 행동!
함께 하고 싶습니다.
웹사이트 : stopcrackdown.net
Stop crackdown, but mb crackdown!!